외부의 추상에 고삐잡힌 지역운동이 아니라 지역민들이 겪는 구체적 삶의 어려움에 집중하는 지역운동을 추구하므로써 이념적으로 자유롭고 노선이나 파벌의 회오리도 피해갈 수 있었음. 서울도심 속의 지역운동이므로 다른 구의 지역운동과 불가피하게 교류가 잦으므로 폐쇄적인 지역운동에 매몰되지 않을 수 있었고,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도 중요한 옵션으로 간주하여 적극적으로 관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해옴. 다만, 관의 지원정책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자기재생산능력을 중심에 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