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수 : 11

민동세 20.03.31

수정삭제

너무나 송구스럽습니다. 폐회와 함께 로그인이 되었네요. 얼마나 한심한지 스스로를 자책합니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성오 20.03.31

수정삭제

죄송합니다. 오늘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들어왔습니다. 총회 준비 및 진행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보라 20.03.31

수정삭제

종이도 아끼고 참 좋아요. 전자회의 시스템을 고민하시고 실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꼼꼼히 읽어볼 시간이 7일이나 되었어요-

규원 20.03.31

수정삭제

전자회의로 진행하니 신기하네요.

인환 20.03.31

수정삭제

수고하셨습니다

종헌 20.03.31

수정삭제

폰으로 보다보니 글씨가 작아 내용을 자세히 보기가 어렵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김현주 20.03.28

수정삭제

전자회의의 첫걸음이네요.

한서연 20.03.27

수정삭제

수고하셨습니다. 더욱 발전하는 광사넷, 더불어 우리 조합원도 함께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여운 20.03.26

수정삭제

신세계를 경험했네요. 감사합니다.

건협실장 20.03.26

수정삭제

11년전에 개발하셨다니 놀랍습니다. 감사드리오며, 덕분에 참여하게 되었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영수 20.03.25

수정삭제

전자회의 시스템을 개발한지 11년이 지난 지금에야 코로나19라는 세계적 비상상황을 맞아 지역공동체에서는 처음으로 전자민주주의가 호출되었습니다. 전자민주주의는 대의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신직접민주주의의 핵심 도구입니다. 그동안 스마트폰이 우리의 생활 깊숙이 들어온 상황변화가 있어 (추첨식)전자회의를 기반으로 하는 [진짜민주주의]로의 역사발전은 이제 돌아킬 수 없는 큰 물결이 되었습니다. 지역공동체에서는 광사넷이 처음이지만 일반 민간분야에서는 전자주총 등 이런저런 전자회의나 투표가 도입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개발당시, 이 시스템을 사용하여 세계적인 보편모델의 실험에 도전할 첫 공동체는 과연 어떤 곳일까 라는 궁금증이 자못 컸었습니다. 신부님 등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공동체가 첫 테잎을 끊는 건 아닐까 라는 막연한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사회적경제나 지역공동체의 개념이 아직 선명하지 않았던 시기입니다.

박용수 단장님의 전화와 광사넷운영위 참관을 거쳐 광사넷에 합류한지 만 4년이 지나서야 개발당시 가졌던 궁금증이 이제 해소되는 순간에 있습니다. 윤여운 원장님으로부터 시작된 오랜(35년) 지역운동의 축적은 광진이 응당 세계적인 민주주의 보편모델의 영광을 가질 충분한 자격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민주주의란 '누군가를 선출할 표에 대한 주인이 아니라 자기노동의 결과물에 대한 주인'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합니다. 그 길에 이 시스템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번 총회를 전자회의로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박용수 단장님의 전화의견을 듣고 오랜 먼지의 더께를 털어내며 분주히 새단장을 준비하던 지난 일주일의 개발자의 남다른 감회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지역민주주의공동체의 탄생 순간입니다. 인류역사가 우리시대에 완전 새로운 단계로 들어선다면 그 '환승역'의 이름은 [광사넷]이 될 것임을 믿어마지 않습니다.

자료집 준비에 고생하신 집행부 박용수 단장님과 김연수 부장님, 왕민성 팀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광진공동체의 다섯 돌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스템개발자 민영수